김태원은 특히 "저는 지금도 제 아이와 대화하는 꿈을 꾼다. 아들이 11살이지만 저와 한 번도 대화한 적이 없다. 아들과 대화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태원은 또 "아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아들의 장애가 상처가 아니라 주위의 시선이 상처였다. 이에 필리핀으로 떠난 상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우씨 아들 승훈이처럼 밝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은 아픔을 지닌 부모인 가수 이상우의 경우를 예로드는 등 "꼭 좋아지는 날이 있을 것"이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김태원은 "내 아내의 소원은 아들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라며 "나는 아직도 아들과 대화하는 꿈을 꾼다" 고 고백했다.
'아빠' 김태원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선글라스 너머로 눈물을 글썽여 김태원 눈물 고백에 시청자의 마음도 눈물 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