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배울 점 6가지 
 
 



 
1. 눈물을 아낀다.

남자는 태어나서 3번 운다!!!

첫번째,
태어나서!

두번째,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세번째,
나라를 빼앗겼을 때!

물론 이렇게 정해놓고 울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아끼고 아껴서 결정적인 순간(?)에 우는 남자의 눈물은 조금 더 값지지 않을까?

여성들이여, 닭똥 같은 눈물은 이제 그만!!!
상사에게 혼나서, 친구와의 의견충돌로, 혹은 사랑의 아픔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리지 말고 조금은 눈물을 아껴보자.
흔한 눈물은 오히려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다!
눈물의 약발은 흔하지 않을 때 강력한 효력을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외로워도 슬퍼도 절대 안 우는 캔디가 되어보자!!!

 

2. 엄청 깨지고도 헤헤 웃을 줄 안다.

남자들은 속이 없다?
천만의 말씀!!! 자존심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상당히 현명한 대처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부르르 떠는 건 오히려 자기 손해가 아닐런지…엄청 깨지고도 '헤헤' 웃으며 최악의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사람이 비즈니스 사회의 진정한 승자가 아닐까?

현명한 워킹우먼이 되려면 약간은 여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잘못을 덮어둘 줄 아는 여유, 나쁜 상황을 마음 속 깊이 담아두지 않는 여유로움이 여성들에게 절실히 필요하다.
사회 생활함에 있어 불합리한 대우나 인격적인 모독을 당했더라도,
그 상황은 일단 피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웃으면서 과거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3. 제낄 줄 안다.

저런 공놀이가 뭐가 재밌다고 저렇게 난리지?
스포츠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얘기해도 못 알아들을 정도로 집중해서 볼 때 신기하지 않은가?
남자들은 스포츠를 보거나 직접 하러 나가거나 낚시를 가거나 골프를 치거나 바둑을 두거나 사진을 찍거나 정말 열정적으로 빠져든다.
때론 일을 확실히 제끼고 그냥 놀아버린다.
그럼으로써 일에서 오는 모든 스트레스를 확~ 해소하고 다시 유유히 일상으로 돌아오는 여유가 부럽다.

일과 여가가 잘 분리되지 않는 우리 여성들은 이제 나만의 시간을 좀 더 갖기로 하자.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만한 취미 생활 하나쯤 개발해보는 건 어떨까?
그게 십자수여도 좋고 수영이나 등산, 독서, 바둑이어도 좋다.
뭔가 집중해서 푸~욱 빠질 만한 걸 찾아보자. 한결 삶이 가벼워질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단순한 게 좋은 거니까.

 

4. 일과 사람을 분리할 줄 안다.

남자들은 너무 냉정하다고?
남자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 감정이 많이 소모되는 일에 지나치게 집중하거나 예민하게 대하지 않는다.
특히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더욱 더. 저 사람이 날 왜 이렇게 대할까 분석하거나 꽁 하지 않고, 싫은 소릴 들어도 두고두고 마음에 새기고 복수를 도모하진 않는다.

직장 생활에서 기억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직장동료나 상사는 당신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실수는 당연히 지적받아야 하고, 고쳐져야 한다.
일에 대해 누군가에게 핀잔을 받았을 땐 그걸 마음에 담아두고 미워하지 말자. 일에는 일일 뿐이다.
자꾸 감정에 치우치면 나만 피곤하다.

 

5. 남의 흉을 잘 안 본다.

수다의 도마대 위에 사람을 올려놓고 요리하는 일이 별로 없다.
직장 상사건 동료건 안 좋은 얘기는 되도록 안 하고 싶어한다. 부부 사이에서도 그렇다.
흔히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여자들은 전화통 붙들고 친구, 친정 식구들한테 남편 흉보느라 정신 없는데, 남자들은 참 대단하다.
그렇게 아내한테 수모를 당하고도 절대로 대외적으로 아내 흉을 보지 않는다.
물론 마마보이나 밴댕이 속알딱찌인 남자들은 예외지만…

남의 흉을 한참 보고 나면, 오히려 기분이 더 나빠질 때가 있다.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다고 힘든 상황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게다가 듣는 사람이 당신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당신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
자기 얼굴에 침 뱉게 될 가능성이 많다 그러니 말을 조금 아껴보자.

 

6.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

힘들어도 꾸~욱 참고, 오늘도 묵묵히…
한때는 나도 꿈이 있었지…하지만…이젠 내 몸이 나를 위한 것만이 아니니까.
그럴 때 남자들은 불쌍하다.
남자가 느끼는 책임감과 부담감은 그 무게가 다르다.
에라이~더러워서 사표를 휙 던지고 싶어도 꾸~욱 참아내는 인내심은 존경할 만하다.
시집 가면 되니까, 남편이 돈 버니까 등등의 이유로 좀더 참을 수 있는 걸 그냥 박차고 나가는 우리의 모습은 이에 비해 어떤지…

여성들이여, 만일 회사가 그만두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내가 남자라도, 결혼해서 애 딸린 가장이라도 그만두어야 할 상황인가?
남녀평등은 말로만 되는 게 아니다.
여성들도 남성들 못지않게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똑같이 느껴야 한다.
남자의 월급통장만 꿰차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 듯하다.
남편이 경제력이 없을 때 여자라도 가정의 경제를 책임질 각오를 해야할 것 같다.
그렇담, 남편 빽만 믿고 사표를 던지는 일은 없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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