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남자는 누구 


 
 
1. 고지를 향해 달리는 마피아보스형

현모양처를 원하는 이기적인 ‘위대한 왕’
자신이 경험하는 모든 것을 이론과 원칙으로 판단하고자 하는 성향의 사람들.
타인에 대한 인간적이고 따뜻한 배려에 익숙하지 못해 냉혹하고 오만하게 보이 기도.
매사에 명쾌하고 책임감이 분명하고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장 점도 있다.

겉보기에 매우 남자답고 현실적으로 권력과 힘을 추구하는 타입이라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현모양처형으로 자기를 빛내줄 수 있는 여자와 의 결혼을 꿈꾼다.
성생활 또한 자기 위주로 여자의 감정상태나 전희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심지어는 바람을 피우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 한다.

상류층 여자나 자기 상관의 딸과 결혼해 더욱 출세지향적이되는 야심만 만한 남자들이 많다.
영화 ‘대부’에서의 돈 꼴레오네(말론 브란도) 역이 바로 이 타입의 전형.
그는 마피아보스로서 자신의 조직을 이끌기 위해서라면 어떤 무자비한 살육도 불사한다.
그가 무의식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위대한 왕의 유형이며 누구도 그 위 대한 왕에게 반기를 들고 반역을 꿈꾸어서는 안된다.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도 이 타입에 속하는 전형적인 인물.
얼마전에 발견된 전처에게 보낸 편지에 “자신에게 말 붙이지 말 것, 사랑의 표현도 요구하지 말 것, 간섭도 하지 말 것, 자기 물건에 손도 대지 말 것. “등 등의 내용이 들어 있었다.

2. 친구 좋아하는 편안한 남자형

무덤덤하지만 적당히 현실적인 남편형
친구들을 너무 좋아해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가족들은 오히려 얼굴 볼 시간조차 없게 하는 유형.
집안 식구들에게는 그다지 후하지않은데 친구 일이라면 만사 제쳐놓고 해결하려 애쓴다.

이 타입은 사회적으로 적당히 출세하고 적당한 위치에 도달하지만 사실 그들의 목적은 출세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 특히 남자들끼리의 관계형성에 인생의 목표를 둔다.
외적 사물이나 사건에 관심이 많으며 바깥 세계의 정보를 모으는 일에 흥미가 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비교적 성취도가 높은 편이다.
남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예의 바르고 현실적이며 위험하지 않아 연애할 때는 매력적인 남자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감정기능이 열등해서 열렬하고 뜨거운 감정의 깊은 관계는 맺기 어렵다.
감정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면 대화로 풀기보다는 침묵이나 다른 방법 을 써서 회피하려 들기 때문에 여자쪽에서 상처를 입기 쉽다.

3.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용감한 군인형

순간적인 열정과 성적 욕망, 나름대로는 괜찮은 남편감
확신에 차 있고 굉장히 감정적이며 구체적인 사람들의 유형.
생각보다 느낌이 앞서기 때문에 그 느낌을 따라 일단 행동으로 밀고 나간다.
무슨 일에나 열정적이고 격렬하게 뛰어들며 화가 나면 본능적으 로 반응하는 경향이 짙다.

성직자나 정신과 의사,방송인 등에 많다.
자선모임이나 문화행사 등에 깊은 애착을 느껴 열렬한 후원자가 되거나 창조 적인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도 한다.
감정이나 쾌락의 양 극단을 왔다갔다 하며 내면의 갈등과 사회와 의 갈등을 심화시키곤 한다.
충동적인 방랑벽이 있으며 재정적인 안정과도 거리가 멀다.
그러나 사고 기능을 발달시키고 현실적이되려 노력한다면 나름대로 괜찮은 남편감이 될 수도 있다.

 

4.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피터팬형

여자를 달뜨게 하는 매력의 독신주의자
틀에 박힌 정해진 일을 싫어하는 타입.
늘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 새로운 세계를 꿈꾸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가능성을 예견하고 재빨리 인지하는 능력이 뛰어나 어떤 분야에서 개척 정신을 발휘하거나 선구자적인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재능이 있 다.

특히 사람의 잠재력이나 기능성을 키우는데 유능하여 치료자나 교육자로 탁월한 역할을 해내기도.
풍부한 상상력, 자유에 대한 열망, 모험을 즐기는 분위기, 방랑벽 등 여자들의 마음을 달뜨게 하기에 충분한 매력의 소유자들이다.
대개는 결혼을 속박으로 여기는 독신주의자인 경우가 많고 여자에 대해서는 탐구할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생각하며 늘 새로운 여자를 찾아다닌다.

이런 유형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면 재빨리 체념하는 방법을 익히거 나 분노와 한을 품기전에
그 불행한 연애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피터팬 신드롬에 속하는 남자들이 대개 이런 유형이며 자신을 늘 영원한 청년으로 여기며 언제까지나 무한한 가능 성이 열려있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직장과 결혼생활에서 방황을 거듭하다가 어느날 자신이 더 이상 젊지 않다는 것을 자각하게되면 스스로를 추락한 실패자로 여기기도.

5. 자기만의 세계에 침잠하는 철학자형

냉철한 머리, 차가운 가슴의 오만한 남자
남의 생각이나 판단에는 관심이 없으며 자기내면의 잣대로 세상을 판단하며 자기 무의식 속의 상상의 세계에 집착한다.
겉보기에 는 수줍음이 많거나 거만하게 보이기도 한다.
말이 없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으며 고집센 수재형인 경우가 많다.

철학자나 실존심리학자주에 이런 유형이 많다.
상대가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면 신경질적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엔 다른 사람들의 이해력과 지적 수준이 자기에게 못미치기 때문이라고 결론짓고 포기해버린다.
인간적이고 섬세한 배려를 원하는 여자라면 피해야 할 남자다.

6. 사회적 규범을 거부하는 아웃사이더형

사랑은 일편단심, 마냥 부드 러운 남자
자신의 내적 정신적 감각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예술작품 등을 통해 자기 세계를 표현하는 데 특출나다.
조용하고 피동적 이고 자제심 강한 남자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외부 세계에 무관심 한 것 뿐이다.
천성적으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남의 눈에 띄지 않기를 바라며 남들의 배려도 원하지 않는다.

이런 남자는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보고 ‘ 신곡’을 쓴 것 처럼 어떤 실제적 여자에 대해 주관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줍고 나서기 부끄러워하기대문에 여자와 교제하기가 쉽지 않다.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도 대개 짝사랑으로 끝나므로 독신주의자를 자처 하며 편하게 살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한 번 사랑에 빠지면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운 남자가 되어 영원히 그 사랑에 충실한 태도를 취하는 유형이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한번 굳게 맺어지면 한없는 애착과 신뢰를 보인다.
애착이 강한 만큼 믿었던 여자에게 배신을 당하면 잔혹하게 복수할 수 있는 유형.

 

7.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예술가형

감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여자라면 OK
외견상 말이 없고 무심하며 속을 알기 어려운 타입.
자기 스스로 자기 감정을 드러내는 일에 어려워한다.
내적인 조화, 침착함, 자부심, 강함 인상 등으로 신비로운 힘이나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특이하 고 멋진 인물로 보이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과묵하고 자기원칙을 고집하고 무뚝뚝하며 자기 중심적이어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남성상과는 거리가 있다.

그는 자기만의 일에서 인생의 의미와 깊이를 찾으려 한다.
스스로를 아웃사이더로 여기며 정치나 사교 등에는 문외한으로 살고자 한다.
활동적인 취미 생활이나 역동적인 스포츠에는 별 관심이 없으며 어딘가 음울한듯한 분위기,숙명처럼 느껴지는 고독,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언뜻언듯 비치는 내면의 격정이 때로는 여자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 다.

남자의 감수성을 이해하고 그의 창조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여자를 만난다면 멋지게 성공할 수도 있는 타입.

8. 구름속을 헤매는 로맨티스트형

수수께끼같은 남자로 사랑도 꿈꾸기 의 하나
숲만 보고 나서도 그 속의 나무 하나하나를 세세히 다 본 것처 럼 착각하는 유형.
예술가, 몽상가, 예언가, 괴짜 등에 많은 타입.

주변에서 수수께끼같은 인물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신은 스스로를 이 세상에서 이해받지 못하는 천재쯤으로 여긴다.
현실에 대한 인식이 결여 되어 있어 언제나 뜬 구름을 잡는 듯한 망상의 세계에 살면서도
스스로 는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좋게 말하면 꿈을 쫓으며 사는 사람들이나 사실은 허황되고 병적 이고 문제가 많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평생 경마나 도박 등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는 경우와 뭔가 세상을 깜작 놀라게할 발명품을 만든다며
일생동안 그 일에 매달려 가족들의 속을 썩이는 경우도 이에 속한다.
여자에게는 아주 무관심하거나 반대로 지나친 여성편력을 빠지기도 한다.
이들에게는 사랑도 꿈꾸기의 일종이고 여자들도 순간적으로는 그 꿈에 반할 수도 있다.
결혼해서 함께 살기에는 장애가 많다.

기억해둘 남자의 속성 남자는 고무줄 ‘어느날 갑자기 떠났다가 결국은 돌아온다’
남자는 고줄과도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 최고 12인 치까지 늘어날 수 있는 고무줄이 하나 있다.
이것을 오른 쪽으로 잡아 당겨보자.
최고의 길이인 12인치가 되었다면 더 이상 늘어날 수는 없으므로 다시 오므라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다시 수축될 때 고무줄은 상당한 힘과 탄력을 보인다.
남자는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경우에도 때로 그녀로부터 멀어지고자 하는 욕구를 느끼는데
이는 여자에겐 무척 당혹스러운 일.
상대 가 자기를 이해하지 못해서도 아니고 전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어서
또다시 상처받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경우도 아니다.
상대가 자기를 실망시켰거나 무슨 잘못을 저질러서 그러는것도 물론 아니다.

남자는 본능적으로 그런 충동을 느낀다.
한 여자를 믿고 사랑하던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그녀에게서 멀어지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러나 팽팽히 당겨진 고무줄처럼 최대한 멀어졌다가 결국엔 남자 스스로 다시 돌아온다.
남자들의 독립과 자율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 키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었으므로.
상대로부터 충분한 거리까지 떨어지고 나면 그는 불현듯 사랑과 친밀감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남자가 멀어졌다가 다시 돌아올 때는 전보다 더욱 많은 사랑 을 품고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느긋하고 평안하게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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