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교수 자살 - 세계적 석학 박태관 교수 자살 " 죄값 치르고 갈게", 카이스트 공포





올해 들어 카이스트 학생 4명이 잇달아 자살한 가운데 이번에는 카이스트 교수가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잇따른 재학생 자살에 이어 카이스트 교수까지 스스로 목숨을 귾자 학교측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지난 10일 오후 4시경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카이스트 생명과학 교수 막모(54)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
박교수는 주방 가스배관에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애들을잘 부탁한다.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에 따르면 박교수가 최근 지난 2 ~ 3월에 실시된 교육과학부의 정기 종합 감사에서 연구 인건비 2200만원을 유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는 지난 6일 학교측에 박교수를 파면이나 해임 - 정직 등 중징계를 하고 검찰에도 고발하라고 통보했다.

박교수는 생체재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었고 지난해 2월에는 카이스트 개교 39주년을 맞아 다른 교수 4명과 함께 '최우수 교수'로 뽑히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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