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목소리 가수 이소라

장안의 화제 !

월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1부-나는 가수다‘에서 MC 이소라를 비롯해 김건모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백지영 정엽 등 7명의 무대가 공개됐다.

파격적인 출연진들이 노래를 통하여 경쟁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의 첫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주말 황금시간 때에 음악 프로그램이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에 노래는 많지만 음악이 없다라는 현실을 비판하고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음악을 선물하여 감동을 전달해서 함께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음
악무대를 만들자라는 것이다.

첫 무대는 이소라였다. 그는 자신의 히트곡 '바람이 분다'를 불렀다. 긴장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꾸몄고, 청중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몇몇 청중들은 손수건을 눈에 가져가며 눈물을 흘릴 만큼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날 공연은 본 오디션에 앞서 자신의 히트곡을 불러 청중평가단의 선호도 투표로 진행됐으며 1위에는 박정현, 2위는 김범수, 3위는 김건모, 4위는 윤도현, 5위는 백지영, 6위는 이소라, 7위는 정엽으로 마무리 됐다.

김 PD는 "제발 꼴찌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꼴찌에만 관심이 쏠리게, 우리는 절대 그런 식으로 편집하지 않을 것이다. 이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노래를 하고 감동을 줬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모두가 1등이란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PD는 '나는 가수다'의 연출 및 편집 포인트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첫 방송인 만큼 가수나 노래, 음악에 대한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노래가 나갈 때는 가급적 노래에 대한 이야기, 가수에 대한 이야기로 이해를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희 PD는 "'나는 가수다'는 '음악중심'처럼 음악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음악 프로그램이 아니라 '음악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통해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