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지아 이름 거꾸로 하면 'IJIA' 부부증거 발견 ?



톱스타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본 김지아)의 같은 그림 등 과거 부부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들이 화제를 모았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설이 퍼진 21일 온라인에는 두 사람이 같은 그림을 소유하고 있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제기됐다.
서태지가 지난 2009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싸인과 이지아가 방송에 출연해 메모장에 그린 싸인이 공교롭게 일치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름에서 부부라는 사실과 연관성을 찾을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태지의 영문명인 TAIJI를 꺼꾸로 하면 IJIA가 된다는 것. 이는 이지아의 본명이 김지아 인데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이지아로 개명된 것이 연관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또 이지아가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것을 두고 서태지가 미국과 일본에서 수년간 솔로음반 작업을 했을 당시 배운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언론에 따르면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3월과 4월 두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다.
한 언론은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배우 이지아가 서태지에게 청구한 위자료는 50억 원이며 지난 1997년 결혼했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양현석과 매니저 등 가까운 지인조차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이지아와 공식 연인으로 등장한 정우성의 입장도 화제다.
정우성의 소속사측은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모든 상황을 처음 들었다고 했다"며 "정우성은 제발 사실이 아니었으면 한다는 바람만 계속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