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서태지 부부인정, 다른 장소 같은 그림 화제... 네티즌들 대단!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는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1997년 미국에서 서태지와의 결혼 사실과 2006년 이혼 신청서 단독 제출 등을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거 두 사람이 다른 장소에서 그린 같은 그림을 비교한 사진이 게재됐다.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탤런트 이지아(본명 김지아)가 과거 같은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적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혼설이 사실로 드러난 서태지와 이지아의 그림이 같다는 제목과 네티즌들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중 서태지가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것으로 날개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또한, 이지아의 그림도 서태지의 것과 같은 모양이 담겨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도 눈치를 못챘다니 놀랍다", "특이한 그림 모양 우연이라 하기엔..", "같은 그림으로 둘 사이 관계 인증?"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서태지가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던 그림에는 하트 모양 배경과 ‘곧 돌아올게’라는 문구와 함께 웃는 얼굴을 형상화한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공교롭게도 이지아가 2009년 케이블채널 올리브채널 ‘쉬즈올리브 이지아 더 쇼(the show)’에서 그린 그림 역시 거의 같은 형태를 보였다.

이지아와 서태지의 같은 그림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 같다”, “2년 전에 아무 생각 없이 봤던 그림인데 깊은 연관성이 있었다”, “비밀 결혼도 충격인데 이혼 사실까지 알려져 안타깝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아 측은 서태지와의 이혼 사유에 대해 “일반인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상대방의 직업과 생활 방식,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지아와 서태지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이혼 소송이 아닌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