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서태지 이혼소송] 이지아-정우성 냉면집 데이트 포착



톱스타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실제로 결혼해서 현재 이혼소송 중이라는 사실은 이달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2차 공판이 열리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이와 관련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정현철과 김지아를 당사자로 하는 이혼소송 사건은 있다. 그러나 이들이 서태지인지, 이지아인지는 확인이 안된다. 당사자들이 출석하지 않고 대리인을 보내 재판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리인이 재판을 대신할 정도면 어느정도 서태지와 이지아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동안 이지아는 연예계에서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사생활이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출신이라는 것 이외에 대중들이 알고 있는 정보는 없었다.

최근 이지아는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성과의 열애설을 인정했었다. 이번 이혼 소송은 이런 사유가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지아 측에서 합의이혼을 요구했으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이혼소송까지 간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지아와 정우성은 지난 3월초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했던 것이 계기가 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밀회 현장이 사진으로 목격되며 시작된 열애설은 정우성이 지난 3월 20일 자신의 팬미팅을 통해 관계를 인정하며 ‘공인커플’임을 확인했다. 특히 20일 두 사람은 서울 강남의 한 유명 냉면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팬들에 의해 포착됐을 만큼 ’현재진행형’의 화제 속 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