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의 영향,
대지진 이후 지구의 자전축이 이동으로 하루길이 짧아져


대지진 이후 지구의 자전축이 이동했다 ?



이탈리아 국립 지구물리학.화산학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예비조사 결과 이번 일본 대지진에 따른 자전축 이동 규모는 1960년 칠레 지진에 이어 2번째로 큰 수준이며 지구 자전축이 10㎝ 가량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자전축에 미친 영향은 2004년 수마트라(인도네시아) 대지진 당시보다  훨씬 큰 것이었다고 하네요.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도 같은 날 이번 지진으로 일본 본토의 지반이 2.4m 정도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지구멸망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냐” 등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지나친 걱정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지진연구소의 김소구 소장은 “지구 자전축의 이동이 낮과 밤 길이의 차이 등을 불러올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지구의 멸망이 찾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는 지나친 우려”라고 충고했다.




자전축은 41000년을 주기로 21.5~24.5도 사이를 움직인다고 합니다.
현재의 기울기는 23.5도. 자전축이 기울어 져 있기 때문에 4계절이 존재하는겁니다.
지구의 둘레[적도둘레] 40054.68km라고 할 때 1도 움직 였다는 말은 대략111km 움직 였다는 말이됩니다. 10cm 움직였다고 하는데 111km하고는 비교는 할 수 없겠죠.
10cm가 움직여도 지구에는 영향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이번 일본 대지진의 규모가 너무 컸기에, 지구 자전축이 이동 할 정도였다니 자연의 위력 앞에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되네요.

※ 지구의 자전축은 원래 수평했었는데 그것이 점점 기울어졌고
지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