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진미령과 이혼설 발언 "난 자격이 없다"





개그맨 전유성은 지난 16일 MBC ‘놀러와-전유성과 아이들’에 출연해 가수 진미령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 놀러와'에서 전유성은 결혼기간 동안 불거졌던 진미령과의 이혼설에 대해 "오래전 이미 진미령과 헤어졌다. 그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전유성은 “내가 단란한 가정을 하기에는 자격이 없는 사람인 것같다. 사실 오래 전부터 같이 안 산다”며 “돈벌이도 잘 못하고 가정적이지도 못해 내가 많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진미령은 전유성에 대해 “선,후배 지인들에게는 최고의 남자이지만 가정에서는 마이너스다. 요즘에는 울릉도에 들어갈 생각을 해 이제는 편안하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유성에 대한 근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전유성이 파리에 갔는데 누구와 무엇 때문에 왜 갔는지 등 묻지 않았다. 거의 떨어져 지내 별거설 및 이혼설 등 소문에 휩싸인 적이 많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러한 불화설이 제기될 때 마다 진미령은 전유성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었다. 진미령은 특히 2008년 전유성 전처의 딸, 전제비 씨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날 딸의 생모가 온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불편할까봐 일부러 참석하지 않았다. 사이가 나빠 그런 것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전유성은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출연해 스타들을 발탁한 비법과 딸의 상견례에 얽힌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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