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 김지수와 듀엣 음원유출 사고 '비상' 이라네요

[출처] 사진제공 = 키위뮤직

가수 장재인과 김지수가 오는 5월 2일 발표 예정이었던 듀엣곡 '그대는 철이 없네'의 음원이 유출돼 소속사 측이 대책 마련에 비상에 걸렸다.
장재인은 오는 5월 2일 김지수와의 듀엣곡을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음원 전부가 담긴 영상이 유출돼 온라인에서 버젓이 올라온 것.

소속사 키위뮤직측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 홍대에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중에 유출된 영상으로 장재인이 바닥에 앉아 기타를 치며 전곡을 부르는 모습과 김지수와 함께 듀엣으로 라이브하는 모습까지 담겨 이른바 '철수, 영희 송'으로 불리며 포털 사이트와 디씨 인사이드 갤러리 등을 통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키위뮤직 측은 "홍대 라이브 당시, 많은 인파가 갑작스럽게 몰려 통제가 어려운 와중에 관객이 찍은 영상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만든만큼 제대로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게 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발매 일주일도 넘게 남은 상황에서 영상이 유출된 만큼 현재 소속사는 발매 예정일을 앞당길 지에 대한 회의를 진행 중이다.

이어 "홍대 라이브 당시, 많은 인파가 갑작스럽게 몰려 통제가 어려운 와중에 관객이 찍은 영상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만든만큼 제대로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게 해 정말 죄송하다"며 "먼저 유출된만큼 5월 2일 발매 예정일을 앞당겨야 할지 그대로 발매해야 할지 내부 회의 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 곡은 '그대는 철이 없네'라는 제목으로 장재인이 전곡을 작사, 작곡, 편곡했으며 김형석이 프로듀서로 나서 의기투합한 빈티지 포크송이다 .'슈퍼스타K2'에서 김지수와의 듀엣으로 '신데렐라'를 열창해 모았던 국민적 화제를 재현한다는 목표로 제작된 곡이다.